의학 정보/건강 상식

열대야 취침 에어컨 온도는? (열대야 6가지 극복 방법)

재이웰스_지원 2022. 8. 31. 10:50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폭염과 소나기..

지긋지긋하시죠?

하지만 이보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여름철 [열대야]죠.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열대야의 기온도 증가하고

횟수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보통 장마가 지나간 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하면

낮 동안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게 되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우리의 소중한 수면 시간을

방해하는 공공의 적..!

오늘은 여름철 열대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 열대야란?

밤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

우리는 [열대야]라고 부릅니다.

여름이 되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가 뜨겁게 달궈집니다.

바로 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기운이 아주 강할 때에는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낮 사이 무더위가 그대로 남아

사람들의 잠을 방해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밤 최저기온이

무려 30℃ 이상인 날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초열대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낮에도 더위를 주체할 수 없는데,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으니

더욱 견디기 힘들겠죠?

열대야가 수면에 영향을 끼칠까?

1. 심박수 증가

지면의 열이 식지 않아

밤 사이 기온이 오를수록

수면 중 우리의

심박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2. 수면 부족

무더위로 인하여 잠을

설치거나 뒤척이게 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3. 일상 생활에 영향

다음 날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은채로

잠에서 깨기 때문에

낮 동안 일상 생활에

지장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4. 불쾌지수 증가

습도가 높다 보니

밤 사이 불쾌지수도

80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불쾌지수가 80이상이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이로 인하여 생활리듬이

깨지게됩니다.

5. 호흡기 질환 유발

덥다 보면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심혈관/호흡기질환자에게는

큰 위험일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그렇다면 수면이 부족한 경우

우리 몸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 걸까요?

충분한 수면을 하지 못한 경우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무기력감, 소화불량 등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종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불면의 밤이 계속되면

낮 졸림증

나타나게 되는데요.

몸과 뇌의 충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현하게 됩니다.

열대야 이기는 수면 방법!

1. 잠이 잘 오는 침실 환경 만들기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우선 잠자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암막 커튼 혹은

간접조명 등을 사용하여

본인에게 잘 맞는

침실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어둡고,

조용한 침실 환경이

잠자기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적당한 온·습도 조절하기

실내 온도가 과도하게 낮으면

숙면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져

냉방병,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과도한 냉방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은 25도 내외로 맞추고

습기 조절을 위해

수분 방출이 많은 식물을

두고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선풍기 바람은 직접 쐬지않고

벽 쪽을 향하게 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타이머를 사용하여

지나치게 오랜 시간

가동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찬 음식, 술과 카페인 섭취 피하기

수면 전 찬 음식이나

술 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 뇌파를 변화시켜

깊은 잠을 못 자게 만들고

수면 도중 잠을 깨게 만듭니다.

커피나 콜라, 녹차, 초콜릿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이므로

최소 저녁 6시 이후로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숙면에 도움되는 음식 섭취하기

반대로 수면에 오히려

도움이 되는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우유와 바나나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편안함과 함께 숙면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카모마일 등의

차 종류(카페인 無)

신경 안정 및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체리와 호두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두 가지를 동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규칙적인 생활하기

숙면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저녁에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나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합니다.

또한 운동 후

샤워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쿨링 제품 활용하기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며

냉감용 침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열대야를 이겨내는

쿨링 토퍼, 이불, 매트 등

꿀잠 아이템을 통해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자기 전 전자기기 OFF하기

잠들기 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의 사용을

과다하게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텐데요.

이는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기기의 밝은 불빛이

눈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여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여름철 열대야 극복하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Q. 열대야로 인하여

수면 중 호흡이

갑갑하고 불편하다면?

A. 가정용 산소호흡기를

자택에 대여하여

도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